기침하는 기간이 길어지면 결핵검사 받아야

기침이 지속되는 경우 결핵 검사를 받아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결핵은 Mycobacterium tuberculosis라는 세균에 의해 전염되는 감염성 질환이며, 주로 폐에 영향을 미치지만 다른 부위로도 전이될 수 있습니다. 결핵은 일반적으로 기침, 가래, 가슴 통증,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침이 길게 지속되는 경우 결핵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증상이 지속될 경우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결핵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18세기 중반 산업혁명 이후 전 세계에 대유행이 시작되었으며 항결핵제 개발 이전에는 치사율 50%의 치명적인 질병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2000년대 초반까지는 결핵이 감소했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 다시 증가해 결핵 후진국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됬습니다.

대한결핵협회 국내 결핵 현황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체 결핵환자는 25,350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49.4명으로 전 세계 215개 국가 중 95위이며 214개 국가 중 사망률은 109위,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38개 회원국 중에는 발생률 1위, 사망률 3위를 기록했는데요.

결핵균에 감염된 사람 중 10%에서 결핵으로 발병하는데, 5%는 2년 내에 발병하고 나머지 5%는 평생에 걸쳐서 발병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폐결핵으로 발병하고, 성인은 폐외결핵이 10~15% 정도입니다.

결핵의 주요 증상은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 땀, 체중 감소 등이다. 폐결핵의 증상으로는 기침이 가장 흔하고 객담(가래), 혈담(피 섞인 가래)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객혈(피를 토하는 것)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는 대체로 병이 진행된 경우에 나타납니다.

결핵은 공기 중에 있는 감염원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주로 호흡기를 통해 전염됩니다. 결핵균이 호흡기를 통해 체내로 침투하면 폐에 기생하며, 이로 인해 폐 결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폐 결핵은 일반적으로 만성 기침, 가래, 가슴 통증, 체중 감소, 발열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핵은 장기간 잠복 기간이 있을 수 있으며,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결핵 검사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기침이 길게 지속될 경우 결핵의 가능성이 있는지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료 전문가는 환자의 증상을 평가하고 필요에 따라 추가 검사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결핵 검사에는 피부 검사, 혈액 검사, 가래 검사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가래 검사는 결핵균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 가래 샘플을 채취하여 검사하는 것으로, 결핵 진단에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검사 중 하나입니다.

결핵은 초기에는 잠복기간이 길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도 감염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결핵 검사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도 수행할 수 있으며, 특히 기침이 길게 지속되는 경우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결핵은 초기에 발견되고 치료될 경우 치료가 가능하며, 조기 발견과 치료는 합병증 발생을 줄이고 결핵의 전파를 예방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결핵은 항생제를 포함한 적절한 치료로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치료가 지연될 경우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기침이 길게 지속되는 경우 결핵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의료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