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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9

프란시스코 피사로: 잉카 제국을 무너뜨린 스페인의 정복자 프란시스코 피사로(Francisco Pizarro, 1478~1541)는 스페인의 탐험가이자 정복자(Conquistador)로, 1532년 잉카 제국을 침략하여 정복하고, 스페인 식민지로 만든 인물입니다. 그는 극소수의 병력을 이끌고 잉카의 황제 아타우알파(Atahualpa)를 포로로 잡았으며, 금과 은을 대가로 엄청난 부를 획득한 뒤 결국 잉카 제국을 무너뜨렸습니다.피사로의 정복은 단순한 군사적 승리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스페인이 남아메리카에서 식민 지배를 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원주민 문화와 사회를 파괴하고, 수많은 원주민을 학살한 잔혹한 역사로도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프란시스코 피사로의 생애와 잉카 제국 정복 과정, 그리고 그가 남긴 영향을 살펴보겠습니다.1. 피사.. 2025. 2. 18.
진나라의 초대 황제, 진시황 진시황의 생애와 업적진시황(秦始皇, 기원전 259년~기원전 210년)은 중국 최초의 황제로, 전국 시대를 끝내고 중국을 통일한 인물이다. 본명은 영정(嬴政)으로, 기원전 246년 진나라 왕으로 즉위한 후 기원전 221년 중국을 통일하며 황제 칭호를 처음 사용하였다. 그의 중앙집권적 개혁과 정책은 중국 역사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중국 최초의 통일과 중앙집권 강화진시황은 한, 조, 위, 연, 초, 제 여섯 나라를 차례로 정복하며 전국 시대의 혼란을 종식시켰다. 그는 강력한 중앙집권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봉건제를 폐지하고 군현제를 도입하였다. 또한, 법가 사상을 바탕으로 강력한 법치를 시행하여 국가 통치를 일원화하였다.도량형과 문자 통일중국을 하나로 묶기 위해 진시황은 도량형과 문자를 통일하는 정책을 실시했다.. 2025. 2. 10.
고구려의 마지막 저력과 멸망 1. 고구려의 강대국으로서의 위상고구려는 한반도 북부와 만주 지역을 중심으로 기원전 1세기부터 7세기까지 약 700년 동안 번영했던 강대국입니다. 초기부터 군사적 강점을 바탕으로 성장한 고구려는 광개토대왕과 장수왕 시대를 거치며 영토를 크게 확장하고, 동북아시아의 중심국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북중국의 위나라와 수나라를 포함한 외세의 침입을 물리치며 강력한 저항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6세기 후반에 이르러 내부적 분열과 외부의 위협이 동시에 발생하며 국가의 기반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2. 마지막 저력: 수나라와 당나라에 맞선 고구려고구려의 마지막 저력은 수나라와 당나라의 침략을 막아내는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수나라의 침공과 고구려의 방어: 수나라 양제는 고구려를 정복하기 위해 612년 대규모 .. 2025. 1. 23.
고구려가 멸망한 이후 고구려인들은 어디로 갔을까? 신라, 당(唐) 제국, 발해, 일본 등 주변 국가와 지역으로 이동한 고구려 유민들의 동향과 이들이 새로운 사회 및 문화 형성에 미친 영향을 살펴본다. 또한 정치·사회적 변동, 외교적 관계, 국제 질서 변화 속에서 고구려 유민들의 삶이 어떤 지점에서 재조명되는지 고찰하고자 한다. 고구려 멸망의 배경과 의의고구려는 5세기 장수왕 시기 최대 영토를 누리며 만주 및 한반도 북부 지역에 강력한 세력을 구축했던 고대 국가였다. 그러나 7세기 들어 수·당 제국과의 대립, 백제 및 신라와의 삼국 경쟁 구도, 내부 정치적 불안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점차 세력이 약화되었다. 특히, 당과 신라의 연합군이 668년에 평양성을 함락하고 고구려를 멸망시키면서 700년 가까이 존속한 이 나라는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졌다.고구려가 멸.. 2024.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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