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메커니즘의 4대 요소가 있습니다. 이것만 터득하면 당신도 중급 수준 이상의 요리사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요리, 알고 보면 별거 아닐 수 있습니다.
열전달, 조리 시간, 조리 재료, 조리 기술을 4대 요소라 생각하는데요.
잘 기억해두시길 바라며, 요리 메커니즘의 4대 요소에 대해 좀 더 풀어나가 볼까요.
요리 메커니즘의 4대 요소. 1편 열 전달.
이번 시간에는 조리 시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글은 연작임에도 이전에 비해 상당히 간단하게 정리되었습니다.
조리시간은 요리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음식 중 대부분은 오랜 시간동안 불 앞에서 정성스럽게 만들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한식에서는 많은 재료들을 손질해야 하고 양념과 육수를 준비해서 끓여내야 합니다.
그래서 어떤 요리는 몇 시간씩 걸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수고로움을 덜어주는 간편식 시장이 커지면서 가정간편식(HMR)이라는 새로운 식품 카테고리가 생겨났습니다. HMR은 Home Meal Replacement의 약자로 가정식 대체식품 입니다.
즉, 식사를 대신할 수 있도록 가공되어 판매되는 모든 식품을 말합니다. 이처럼 편리함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HMR시장 규모는 2013년 2조원 수준에서 2018년 5조원 이상으로 성장했습니다. 또한 2020년에는 10조원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정간편식이란 무엇인가요?
간단히 말해서 전자레인지나 끓는 물 등 간단한 방법으로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즉석식품입니다. 이미 조리가 되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따로 가열하거나 오랜시간 조리할 필요 없이 그대로 또는 간단한 조리 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국, 탕, 찌개류, 볶음요리, 반찬류, 간식류 등이 있습니다.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요?
바쁜 현대사회에서 직접 밥을 해먹는다는 것은 여러모로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면서 외식보다는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 수요가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1~2인 가구 비중이 늘어나면서 소포장 상품 위주로 출시되고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메뉴를 소량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 역시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재택근무 및 온라인 수업의 확대로 인해 집밥족이 늘어나고 있고,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영양성분을 고려한 건강식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목받는 트렌드는 무엇인가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배달음식 주문량이 급증했고, 이로 인해 일회용품 쓰레기 배출량이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전국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은 하루 평균 848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고 합니다.
정부는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2022년까지 폐비닐·폐플라스틱 재활용률을 기존 34%에서 7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비닐봉지 사용량을 줄이고 과대포장을 금지하는 등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현재 국내 포장용 종이박스 생산업체 관계자는 “올해 들어 택배 물량이 많이 늘어났는데, 박스 안에 완충재로 쓰이는 스티로폼 상자 처리 문제가 심각하다”며 “스티로폼 용기 수거율이 저조해지면서 골판지 업체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이제는 무조건 편한 것만을 추구하던 시대는 지났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환경을 보호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 모두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써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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