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유지와 개선에 필수인 ‘잠’, 잠을 제대로 잘 자지 못하면 몸 곳곳에 이상 신호가 나타날 뿐 아니라 정신 건강까지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그만큼 중요한 잠이기에 수면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잘 자는 데 도움이 되는 차나 음식, 운동 등과 관련한 글이나 전문가의 의견을 쉽게 접하곤 한다. 그렇다면 무작정 많이 자는 것은 어떨까? 우리 몸과 마음이 쉬고, 회복될 수 있는 시간이 길면 더 좋은 건 아닐까?
답은 ‘아니다’. 잠을 너무 많이 자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뿐 아니라 우리 몸에 이상이 있다는 의미일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이는 게 좋다.
너무 많이 자면 오히려 피곤하다?
전문가의 의견에 의하면 매일 9시간 이상 자게 되면 오히려 피로가 증가하고 몸이 축 처져 삶의 활기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잠을 많이 자면 오히려 피곤해질 수도 있다. 이는 다른 요인들과 개인의 수면 패턴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우리의 신체와 정신적인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너무 많은 수면은 뇌와 몸이 휴식을 취하기보다는 더 피곤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잠을 너무 오래 자게 되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
잠을 많이 잔다는 것은 그만큼 몸이 움직이는 시간이 줄어든다는 의미로 이에 따라 면역 기능 저하, 심장병, 당뇨병, 비만 등과 같은 만성 질환 발병 가능성 증가, 사망 위험 증가 등을 초래할 수도 있다. 너무 많이 자는 날이 반복되면 낮시간 동안 졸음, 두통 등에 시달릴 가능성도 크다.
이는 개인의 수면 요구량과 생활 양식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적합한 수면 패턴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과다 수면, 기저질환이 원인?
9시간 이상 잔다고 해서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이유가 있는 경우라면 오래 자는 것은 오히려 자연스러운 일이다. 계속 늦은 밤까지 일을 했다거나 갑자기 평소보다 많이 움직였다거나 아파서 더 많은 휴식이 필요한 경우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매일 9시간 이상 자는데 아침마다 기운이 없고 힘든 상태가 계속된다면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보는 게 좋다.
과다 수면을 유발하는 기저질환으로는 비만 , 심장 질환 , 당뇨병 , 하지 불안 증후군 , 이갈이 , 만성 통증 , 수면 장애 , 갑상선 기능 저하증 , 우울증이나 불안감 등이 있다.
과다 수면이 기저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일부 기저질환이나 건강상의 문제는 장시간의 수면이나 지나치게 많은 수면과 관련될 수 있다. 과다한 수면이 신체에 끼치는 영향을 알아보자.
- 우리 몸의 내부 시계인 생체 리듬의 이상: 생체 리듬은 우리의 수면-각성 패턴을 규제한다. 장시간의 수면이나 불규칙한 수면 패턴은 생체 리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는 기저질환이나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 수면무호흡증: 수면 중에 일시적으로 호흡이 중단되는 수면무호흡증은 과다 수면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수면의 질을 저하시키고 낮간의 졸음과 피로를 초래할 수 있다.
- 우울증: 우울증은 졸음과 피로를 동반할 수 있다. 몇몇 사람들은 우울한 상태에서 장시간의 수면을 취하거나 낮잠을 자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할 수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정한 수면 시간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성인을 기준으로 하루에 7~9시간의 수면이 권장한다. 그러나 개인의 수면 요구량은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적절한 수면 시간과 관련하여 주요한 사항을 알아보자.
- 연령: 연령에 따라 수면 요구량이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린 아이들은 더 많은 수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건강 상태: 일부 건강 상태는 수면 요구량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만약 만성적인 피로나 졸음을 느낀다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 활동 수준: 활동 수준에 따라 수면 요구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신체적으로 활발한 사람들은 더 많은 휴식과 수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개인 차이: 개인마다 수면 요구량과 패턴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7시간으로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9시간 이상의 수면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신체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적정한 수면 시간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히 잘 자려면, 주말에도 늦잠은 삼가하자.
적절한 수면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말에도 늦잠을 자지 않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수면 패턴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주말에 늦잠을 자게 되면, 평상시의 수면 패턴이 깨지고 다음 날의 일어나는 시간이 뒤로 미뤄질 수 있다.
일관된 수면 패턴은 우리의 생체 리듬을 조절하고 자연스럽게 수면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주말에도 수면 패턴을 일관되게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자.
-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을 주말에도 일정하게 유지해보자. 주중과 비슷한 시간에 기상하여 생체 리듬을 조절할 수 있다.
- 주말에도 일정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게 좋다. 가능하면 주중과 비슷한 시간에 잠들도록 노력해보자.
- 수면 환경을 편안하게 조성하는게 중요하다. 조용하고 어두운 곳에서 잠을 자도록 하고, 편안한 침구와 매트리스를 사용하자.
- 스트레스 관리에 집중해보자. 스트레스는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말에는 휴식과 여가 활동을 즐겨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을것이다.
주말에도 일관된 수면 패턴을 유지하면, 일상 생활의 안정성과 휴식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가끔씩 예외적인 상황이나 특별한 이벤트로 인해 수면 패턴이 깨질 수 있으니 주의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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