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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항응고제의 종류 그리고 효능

by 놀고싶은날 2023.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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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응고제



항응고제는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방지하거나 늦추는 약물입니다. 이러한 약물은 심장 질환, 뇌졸중, 혈전증 등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사용됩니다. 

 

 

항응고제란 무엇인가요?

 

혈액 응고 과정이란 혈장 속 적혈구 세포막 표면에 존재하는 단백질 인자(factor) Xa가 혈소판으로부터 유래된 fibrinogen이라는 물질과 결합하여 형성되는 피브린(fibrin) 섬유 덩어리로부터 이루어집니다. 이때 혈전 생성을 억제하거나 방지하는 약물을 항응고제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에게 항응고제가 필요한가요?


급성관상동맥증후군 또는 불안정형 협심증 환자에게서 관상동맥 중재술 시행 후 출혈 위험성이 높은 경우나 수술 전후 지혈 장애 시 그리고 최근 들어 뇌출혈 빈도가 높아진 노년층에서는 항응고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항응고제 복용시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혈액 응고를 막아주는 약인 항응고제는 뇌졸중 예방과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지만 출혈 위험성이 높아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 후 처방받아야 합니다. 특히 와파린 계열의 약물은 비타민K 길항제로 혈액 내 혈장 단백질 중 하나인 프로트롬빈 수치를 낮춰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데 이 때 비타민K 섭취 시 약효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비타민K는 어떤 음식에 많이 들어있나요?


비타민K는 녹색채소나 과일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등 녹색채소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녹황색 채소에만 비타민K가 있나요?


녹색채소뿐만 아니라 모든 식물성 식품에 존재하지만 주로 녹황색 채소에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동물성 식품에서는 간, 육류, 달걀 노른자, 치즈, 우유 및 유제품(요구르트, 버터)등에 소량씩 함유되어 있습니다.

 

 


항응고제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아스피린, 와파린, 직접 작용 경구 항응고제, 헤파린 등이 항응고제 인데 좀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스피린 : 아스피린은 가장 널리 사용되는 항응고제 중 하나로, 혈소판이 서로 붙어 응고를 시작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아스피린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 중 하나로, 통증과 염증을 줄이고 발열을 낮추는 데 사용됩니다. 아스피린은 또한 혈소판 응집을 방지하여 혈전 형성을 막는 데도 사용되며, 이러한 특성 때문에 심장병과 뇌졸중의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스피린 복용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스피린은 위궤양, 위출혈 등의 위장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일부 사람들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의사나 약사와 상의 후 복용해야 합니다.

특히 아스피린으로 인한 출혈 위험이 있는 경우(예: 고혈압, 출혈 장애, 최근 수술 등), 혹은 이미 항응고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가능하다면 추가적인 아스피린 복용을 피해야 합니다.

아울러 심장병 예방으로서의 아스피린 복용 여부와 관련해서는 연구 결과가 모호하기 때문에 개인의 건강 상태와 위험 요소를 고려하여 반드시! 상담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와파린 (Coumadin): 워파린은 비타민 K의 작용을 방해하여 혈액 응고를 늦춥니다.

 

와파린(Coumadin)은 주요 활성 성분으로 워파린 소듐을 포함한 항응고제 중 하나입니다. 워파린은 비타민 K에 영향을 주어 혈액 응고를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이는 혈전의 생성을 방지하거나 기존 혈전의 성장과 확산을 막아 심혈관 질환 등의 합병증 예방에 사용됩니다.

와파린은 일반적으로 경구용 약물로 제공되며, 일정한 용량과 주기로 복용해야 합니다. 처방된 용량과 복용 스케줄은 개인의 상태와 의료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결정됩니다. 또한 와파린 치료를 받는 동안 꾸준한 혈액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는 INR(International Normalized Ratio)이라는 지표를 측정하여 혈액 응고 상태를 모니터링하기 위함입니다.

와파린 치료 중에는 특정 식품이나 약물, 보충제 등과 상호작용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요소들에 대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와파린 및 기타 항응고제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나 조치 사항 등 자세한 정보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얻어야 합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와 의료 기록에 따라 적절하게 처방되어야 하며, 정확한 사용법과 지침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접 작용 경구 항응고제 (DOACs): 리바록사반 (Xarelto), 아픽사반 (Eliquis), 다비가트란 (Pradaxa) 등이 이에 속합니다. 이들은 특정 응고 단백질의 활동을 억제하여 혈액 응고를 방지합니다.

 


직접 작용 경구 항응고제(Direct Oral Anticoagulants, DOACs)는 혈전 형성을 억제하는 약물로서 경구(구강으로 복용) 경로를 통해 복용됩니다. DOACs는 혈액 응고 과정에서 특정 단백질을 표적으로 작용하여 혈전의 생성과 성장을 억제합니다. 주요한 DOACs에는 다음과 같은 약물들이 있습니다.

디비가트란 (Dabigatran): 트로맥스(Tromex) 또는 프라디악스(Pradaxa) 등의 상품명으로 판매되며, 타이신 타르타르산염을 주요 활성 성분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리베록시간 (Rivaroxaban): 제럴토(Xarelto), 리바스탄(Rivasta), 바우믹소(Rivacoxa) 등의 상품명으로 판매되며, 리베록산나트륨을 주요 활성 성분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아파이신 (Apixaban): 일렉사넬(Eliquis), 아파솔(Apason) 등의 상품명으로 판매되며, 아파이신 메실레이트를 주요 활성 성분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에드도사반 (Edoxaban): 쎄롬카(Seoromca), 엘리크싸(Elikssa) 등의 상품명으로 판매되며, 에드도사반이납수화물 모노하이드레이트를 주요 활성 성분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DOACs는 와파린(Coumadin)과 비교하여 사용하기 쉽고 예측 가능한 효과와 부작용 프로필을 가지고 있으며, 정확한 용량 조절 및 모니터링 필요성이 낮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의 건강 상태와 의료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적절한 선택과 사용 방법이 결정되어야 합니다.

DOACs를 처방 받거나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의사 또는 약사가 개인의 건강 상태와 기타 요소를 고려하여 적합한 약물 및 용량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헤파린과 저분자량 헤파린: 이들은 주사로 투여되며, 일시적으로 필요할 때 빠르게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수술 전 후나 병원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헤파린(Heparin)과 저분자량 헤파린(Low Molecular Weight Heparin, LMWH)은 모두 항응고제로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그러나 헤파린과 저분자량 헤파린은 구조와 작용 방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헤파린(Heparin) :
● 구조 : 선형 다당체로서, 긴 분자 체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작용 방식 : 혈액 응고를 억제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기작을 동시에 사용합니다. 주로 안티트로민(AT) 및 안티텐진(ATIII)이라는 단백질과 상호 작용하여 혈전 형성을 억제하고, 혈전을 분해하는 프로세스를 촉진합니다.
● 투여 : 주로 정맥주사 또는 정맥내 카테터를 통해 사용됩니다.

저분자량 헤파린(Low Molecular Weight Heparin, LMWH) :
● 구조 : 선형 다당체인 헤파린을 화학적 처리 과정으로 저분자화시켜 만들어진 약물입니다.
● 작용 방식 : 주로 안티트로민(AT) 및 안티텐진(ATIII) 단백질과 상호 작용하여 혈전 형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일부 LMWH 제제는 Xa 인산화 효소를 억제하여 혈액 응고를 조절합니다.
● 투여 : 대부분의 경우 복부 지방 조직 아래의 피하 조직으로 주사하는 방식으로 사용됩니다.

저분자량 헤파린(LMWH)은 일반적으로 예측 가능한 용량 반응성과 더 낮은 부작용 프로필을 가지며, 자가주사가 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항응고 요법이 필요한 경우에 널리 사용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약물들은 개별적인 환자의 상태와 요구 사항에 따라 적절하게 처방되어야 하며, 정확한 용량 및 복용 스케줄은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결정되어야 합니다.

 

 


클로피도그렐 (Plavix): 클로피도그렐은 아스피린과 비슷한 메커니즘이지만 다른 경로를 통해 혈소판 응집을 억제합니다.

 

클로피도그렐 (Plavix)은 혈소판 응집을 방지하는 항혈소판 약물입니다. 이 약은 혈액 속의 특정 화합물인 ADP를 차단하여 혈소판이 서로 붙는 것을 방지하고, 이를 통해 혈전(혈관 내에서 형성되는 응고된 혈액 덩어리)이 생기는 것을 막습니다.

일반적으로 클로피도그렐은 경구용 알약으로 제공되며, 정해진 용량과 스케줄에 따라 복용되어야 합니다. 특정 상황에서는 다른 항응고제와 함께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클로피도그렐은 주로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  심장 질환 또는 관상동맥 질환으로 인한 심장 경색증(심장의 일부에 피가 공급되지 않아 생기는 상태) 예방
●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 후에 스텐트 내부에 새로운 혈전이 생기는 것을 방지
●  뇌졸중이나 일시적인 뇌 기능 장애(TIA)의 위험 감소

다른 항응고제와 마찬가지로 복용전 의사의 상담이 필요하며, 특히 클로피도그렐은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가진 사람들에서 제대로 작용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이러한 유전자 변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혈전 예방을 위해 어떤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게 좋을까?

 

혈전 예방을 위해 어떤 항응고제를 복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개인의 상황과 의료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결정되어야 합니다. 다양한 요인들이 고려되어야 하며, 이는 환자의 기저 질환, 혈전 발생 위험 요소, 기타 의약품 사용 여부, 알레르기 반응 등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혈전 예방을 위해 사용되는 주요한 항응고제 카테고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  와파린(쿠마딘, Coumadin) 및 비타민 K 감소제: 와파린은 비타민 K에 영향을 주어 혈액 응고를 억제합니다. 이러한 약물은 정확한 용량 조절과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특정 식품 및 약물과의 상호작용 가능성이 있습니다.

●  저분자량 헤파린(LMWH): 저분자량 헤파린은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작용을 가지며 일상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자가주사가 가능하며 예측 가능한 용량 반응성과 더 낮은 부작용 프로필을 가집니다.

●  직접 작용 경구 항응고제(DOACs): 디비가트란(Dabigatran), 리베록시반(Rivaroxaban), 아파이신(Apixaban), 에드도사반(Edoxaban) 등의 DOACs는 경구로 복용되며 비교적 적은 부작용과 간단한 용량 조절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 세 가지 카테고리 중 어떤 항응고제를 선택할 것인지는 개별적인 환자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러한 결정은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해당 환자의 건강 상태와 기타 요소를 고려하여 적합한 선택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모든 항응고제는 출혈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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