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서는 매일 1만보를 걸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걸으면 걸을수록 건강에는 더 좋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보다 적게 걸어도 조기 사망이나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2㎞(1.24마일), 약 2700보만 걸어도 조기 사망 위험과 심장마비,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을 겪을 확률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조기 사망,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최대로 감소시킬 수 있는 걸음 수는 8700보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건강을 위한 하루 걸음 수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제공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11여만 명을 대상으로 한 12개 국제 연구를 분석했으며, 연구 결과 매일 2700보를 걷는 사람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1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조기 사망 확률을 낮추는 최적의 걸음 수는 8700보로, 위험도가 60% 낮아졌다. 심혈관질환의 경우 하루 7100보를 걸으면 발병 위험이 51%가량 감소하였음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면 걷기 운동을 통해 취할 수 있는 이점을 좀 더 알아볼까요.
- 심혈관 건강 증진: 걷기는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꾸준한 걷기 운동은 심박수를 증가시켜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혈액 내의 산소와 영양소 공급을 향상합니다. 이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체중 관리와 비만 예방: 걷기 운동은 체중 관리와 비만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걷기는 칼로리 소모를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증가시켜 체중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꾸준한 걷기 운동은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근육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비만과 관련된 건강 문제의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 관절과 근육 강화: 걷기 운동은 관절과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저예산적인 운동이지만 전신의 근육을 사용하여 균형을 유지하고, 관절을 움직이는 동안 근육을 지지하고 보호합니다. 이는 관절의 유연성과 강도를 향상하며, 관절염과 같은 관절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정신적 안정과 스트레스 감소: 걷기 운동은 정신적 안정과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운동은 신체 내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시켜 기분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자연환경에서 걷기를 하면 자연의 소리와 경치를 즐길 수 있으며, 이는 마음의 안정과 평온을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 건강한 노화 지연: 걷기 운동은 건강한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꾸준한 걷기 운동은 신체의 기능을 유지하고 개선시키며, 신체의 대사 활동을 활발하게 유지합니다. 이는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이고, 노화로 인한 기능 저하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걷기 운동은 쉽고 접근성이 높으며, 많은 건강 장점을 제공합니다. 하루에 30분 이상의 걷기를 실천하는 것이 좋으며, 걷기 운동을 일상적인 습관으로 만들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건강상의 제약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운동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심혈관질환은 심장이나 혈관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질병을 총칭하는 용어”라며 “이런 심혈관질환은 금연,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술 줄이기와 같은 좋은 생활 방식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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